[결혼준비 스토리] 결혼 준비 과정 후기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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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스토리] 결혼 준비 과정 후기 5편 - 식장 알아보기

공부가 좋은 개발자 2023. 11. 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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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을 알아보는 것은 어떻게 보면 결혼식 준비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할 때 제일 먼저 예약하는 곳이 식장이며, 식장만 끝내 놓으면 반 이상은 준비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식장 역시 먼저 지인들이 추천해주는 식장을 위주로 먼저 리스트업을 하고, 플래너 업체에 제휴되어 있는 식장 리스트를 인터넷으로 보며 마음에 드는 리스트를 작성해나갔습니다.

리스트를 짤 때 4가지 요소를 위주로 채워나갔습니다.

1. 대관료
2. 생화 장식 비용
3. 식대
4. 위치

대관료, 생화장식, 식대 비용이 업체마다 정말 천차만별이었고, 위치도 워낙 다양하다보니
본인 상황에 맞게 알맞는 식장을 찾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전라도, 경상도 두 곳에서 친척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을 골라야했기 때문에, 비교적 교통이 혼잡스러운 강남부근은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강남쪽을 제외한 지역에서 식장을 나열하였고, 저희가 예상한 금액대에서 다시 한번 필터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생각한 것보다 리스트가 꽤 추려졌고, 해당 리스트에서 지역이 가까운 그룹끼리 묶어서 식장 투어 예약을 했습니다. 하루에 2개 꼴로 식장투어를 다닐 수 있었고, 실제 가본 결과 사진에서 본 것과 느낌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사진으로는 정말 이뻐 보이던 곳도 실제로 보니 허술하기도 하고, 식장 컨디션이 영 아니었던 곳도 많았습니다. 식장 내부에서 주로 확인했던 포인트는 5가지 정도로 추려졌던 것 같습니다.

1. 식장 컨디션
2. 연회장 분위기(컨디션, 크기, 동선 등)
3. 버진로드 길이
4. 식장 분위기(어두운 느낌인지, 밝은지, 생화장식이 많은지 등)
5. 동선 및 접근성(주차장, 교통, 역세권 등)

그렇게 다닌 결과 총 3개 정도의 식장으로 최종적으로 추려졌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당일 예약 프로모션이 꽤 괜찮았고, 저희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었기에 해당 결혼식장을 당일 예약 진행을 하였습니다.

일자 선정에 대해서는 이부분도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보통 성수기는 봄과 가을이고, 토요일 점심시간 대가 가장 비쌉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주를 통해 결혼일자를 받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일자가 몇개 없어서 생각보다 여유가 있지 않았습니다. 사주로 일자를 받지 않으면 아무 날짜나 예약해도 되지만, 사주로 날짜를 받으면 딱 그날만 결혼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먼저 예약을 하면 해당 식장에서는 결혼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저희는 14개월 전에 식장을 알아보러 다녀서 원하는 날짜를 선정할 수 있었지만, 조금만 늦어도 원하는 날짜에 결혼을 진행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주를 받은 날짜가 다행히 일요일이라 비록 성수기에 속했지만, 할인을 꽤나 받을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들도 결혼을 일찍 생각하고 계시다면 빨리 식장부터 예약하시는게 여러모로 이점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결혼준비 스토리] 결혼 준비 과정 후기 5편 - 식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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