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면 몇명이 볼까?

2025. 11. 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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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한동안 운영하다가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블로그를 길게 방치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차세대 프로젝트 종료 및 운영 업무로의 전환.
남부터미널에서 회현으로 다시 복귀.

내가 좋아하는 나의 터전? 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한 건물에 헬스장,카페 그리고 식당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요즘 나는 어느때보다 나에 대해 더 공부하고 있다. 나라는 사람은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을 싫어하는가. 어떤 것에 가치를 두는가.

그리고 나를 위한 공부도 하고 있다. 건강해지기. 온전해지기. 비워내기.

건강해지기 중 가장 신경쓰는건 건강한 음식 먹기이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게 그 범주와 종류가 참 다양하다. 나는 그 중 저탄고지를 선택했다. 인슐린 대사 이론 및 현대사회의 고질병인 당뇨병과 그 연장선 상에 있는 모든 대사질환을 보면 자명하다. 의심이 들지도 않는다.

온전해지기는 사실 아직도 어렵다. 인간이기에..?
방법론적으로는 운동과 명상이다. 온전함이란 무엇인가.. 나는 휘둘리지 않음이라고 판단했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신이 단단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정신이 단단해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체가 건강해야 한다. 신체가 건강하려면 당연히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진다.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이 또한 자명하다.

마지막으로 아직 쉽지 않은 비워내기가 있다.
비워냄은 정신적인 부분과 물질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이해가 쉽게 물질적인 부분을 먼저 말하겠다. 집에 무언가로 가득차면 그 하나하나가 정보이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며 중력이다. 그 하나 하나가 쌓여 쓸데 없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얼마나 낭비인가.. 그래서 하나 둘 비워내는 중이다. 내 집에 맞지 않는 쇼파가 얼른 팔리길 기도 중...

정신적으로 비워내기는 결국 생각의 멈춤이다. 생각이 많은 것 또한 에너지 낭비이다. 생각이 많음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될 수도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생각이 대부분이다. 이런 불필요한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는 비워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명상을 하고 있다.

위와 같이 나를 이해하기 위해 나의 건강을 위해 더 나아가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런 삶을 살고 있는 내가 과거의 나보다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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